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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특이

벌초후 삽교천 아들과 낚시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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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가 한풀 수그러 들고

 

많은 분들이 벌초 하려 다니시죠

 

저도 시원하게 벌초를 했습니다

 

아직 낮동안에는 조금 많이 덥더라구요

 

암튼 벌초후에

 

아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삽교천을 다녀왔습니다

 

함상공원 등 잘 형성되어 있어

 

가깝게 바다를 보러 가고 싶으면

 

자주 갔던곳인데 아들과 같이 가니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유독 물고기를 좋아라 하는 아들 입니다

 

그림도 물고기 요즘은 다양한걸 그리지만

 

먹는것도 물고기

 

키우는것도 물고기 요즘은 강아지를 키우자고 합니다

 

 

 

 

바다를 잠시 보러 갔다가

 

낚시하는 사람들은 보더니

 

자기도 꼭 낚시를 해야 겠다는

 

그래서 근처 낚시 마트에서

 

산 낚시대와 바늘 그리고 미끼로

 

망망대해에 바늘을 던졌습니다

 

 

 

낚시는 기다림이죠 하지만 아직 어리니

 

뭐 잡혔나 항상 확인을 해야 하니

 

물고기가 미끼를 물기도 전에 확인 하는 상황

 

그래서 뭐 잡은건 없습니다

 

 

 

그래도 마냥 좋아라 하는 아들이 좋아

 

저도 참 미끼 끼는것도 조금 징그럽지만

 

아버지로서 감수하고 했습니다

 

지렁이가 제 손가락을 물때는 정말

 

으~~ 악 하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아들에게 약한 아빠가 되기는 싫어서

 

 

꾸욱 참고 했습니다

 

기다리는 엄마와 둘째에게 미안해서

 

조금 하다가 계속하자는 아들을 설득해서

 

30분 만에 철수를 감행하기는 했지만요

 

 

 

이렇게 또 오늘 하루 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합니다

 

이런 기쁨을 제가 준 우리 가족이 너무 너무 고맙구요

 

우리 집사람에게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에 다시 와야 하는 고향 바다이기에

 

그때 조금더 오래 하자고 아들과 약속을 하고

 

보채는 아들을 설득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아들과 이야기 하면서

 

오늘 있었던 추억을 회상도 해봤지요

 

 

그냥 이렇게 건강하게

 

호기심 많이 잘 자라주면 전 정말 더 행복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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