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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가는길 함께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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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가야지요

혼자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셋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세아이를 키우면서 살아가는 아빠 입니다

힘들죠 세아이 7살 4살 2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나이

그래도 첫째는 이제 제법 조금씩 알아서 척척

둘째는 귀여웃 애교를

막내는 땡깡이 늘어 가고 ㅎㅎ

아침 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교 길

정말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자 화내지 말자

아침에만 몇번을 다짐하지만

다짐처럼 되지 않네요

집사람의 어제 말이 머리속으로 팍팍 들어 오지만

오늘 아침 그것을 행동 하려니 쉽지가 않아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

바쁜 출근길 출근해야 하는 저를

쉽게 놔주질 않네요

얼른 옷입고 밥먹고 나가야 하는데

옷은 입혀 주면 다시 벗어 버리고

밥은 먹질 않고

이런저런 일때문에 점점 시간은 가고

그럼 저도 조급해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곤 출근하면 하루 종일 좋지 못한 마음에

아이들이 안쓰럽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조금 더 크면 좋아 지겠지요

그러다가도 세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너무 재미있게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퇴근길 아빠 ~~` 하고 달려오는걸 보면

그래 내일부터는 더 잘하자 다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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