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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어용
먼일 있나 했더니 우리 첫째가 대뜸
아빠 !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아침에 좀 짜증내면서 잘 다녀오세요 란 인사를
못한게 아쉬웠는지 보고싶다고 애교를 부리네요
아침 부터 가슴 찡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엊그제 도착한 택배 박스로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멋진 장난감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노는 아이를 보니 흐믓합니다
박스 로봇 택배박스를 이용했습니다
기저귀 로봇 입니다
저는 대충 오려서 눈 보이게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팔도 나와야 한다
다리도 있어야 한다는
주문사항이 점점 많아 져서 ㅋㅋ
이렇게 만들어 줬습니다
나중에 큰 박스로 좀더 멋지게 만들어 줘야 겠어요
정말 로봇이 된것 처럼
소리내면서 한참을 잘 놀았습니다
아주 소소한 거지만
아이에게 기쁨을 줄수 있어
행복한 하루가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
오늘 아침
아빠 ~~ 보고 싶어요
이 한마디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제 명절이 다가오네요
모든 일들이 다 행복한 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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