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흥(4월17일)

오늘은 일주일 만에 그녀를 만나는날 ㅋ
무슨 이산가족 이냐구
우린 현재 일주일에 한번만나서 불타는 사랑을 속삭이고 있지요
빨리 그녀의 시험이 끝나기만을 바라면서

4월 중순이란 길에는 벗꽃들이 만발
매일 도서관 집 도서관 집 생활을 반복하는 그녀에게 오늘은 콧바람좀 쒸여 주고 팠음
키시티 앞 벗꽃 구경을 하고 찾아 간곳은 보리밥으로 유명한 묵집

보리밥 1인분 파전 그리고 채묵
처음부터 너무 무리를 했는지 파전은 반만 먹구왔다 ^^

그리 특별나지도 않은 맛이지만 가끔 찾아 가서 먹을만을 한 솔밭묵집
음식 보다는 내앞에서 맛나게 웃으며 잘먹어주는 그녀가 있어 난 더욱 행복하다.
찾아가는 곳은 대전 북대전 IC 근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