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에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문듯 들어 버렸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시간이 지나 갔는데
우리 3월1일 거사이후 알콩달콩 표현이 귀엽긴 하지만
가끔은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잘 지내고 있다
우리에게 시련은 단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잠시의 아픔이라고 생각하고
다 나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이라서 내가 좀 많이 속상하고 반성하고 ..
그렇게 배우며 느끼며 하루하루 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잘하자 ~~~~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 한일은 내 평생 배필 영애를 만나 결혼에 성공한것
이것은 누가 뭐래도 내 평생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두번째는 그런 영애와 우리의 아기를 갖은것 또한 내 평생 가장 잘한일이다
주님의 축복속에서 무럭무럭 못난 아빠라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알아서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아기 그래서 너무 기특해서 태명도 기특이다
건강하게 잘자라서 기쁘게 만나자 기특아
4월27일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사진을 찌고 왔다
내 기억으로는 와이프 혼자 다녀왔다
일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혼자 다녀온 영애와 아기에게 미안하다
우리 기특이가 주수보다 좀 크고 건강하다는 원장님의 말을 전해 듣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것이 저기 저기 가슴속에서 막 무언가 올라 오는거 같다
아무렴 우리 기특이 사랑뿐이 줄수 없는 아빠지만 엄마랑 함께 항상 널 응원하고 니 옆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거란 다짐을 했다 ㅋ
우리 기특이 우리 기특이 ^^ 항상 건강하고 축복받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아빠는